최근 5년간 경기도에서는 연평균 432건, 230ha의 산불이 발생했다.
대부분 봄·가을철 산행인구 증가로 인한 입산자 실화, 영농준비를 위한 농산폐기물 소각 등이 산불의 주원인이다.
이날 소방서는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봄철에 대형 및 동시다발 산불발생에 대비, 예방활동을 강화하고자 의용(여성)소방대 30여명이 등산로, 숲길 일대 행락객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전용호 서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등산객의 증가로 산불 발생 위험이 고조됨에 따라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노력과 관심으로 산불예방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의용(여성)소방대는 3·4월에도 도덕산 및 서독산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