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대학교 졸업생 143명 배출

2019-02-2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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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2018학년도 학위수여식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가 졸업생 143명을 배출한다.

22일 충남 부여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리는 2018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 박사 2명, 석사 30명, 학사 111명 등 총 143명이 졸업한다.

학업우수 졸업생 7명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전통미술공예학과 장유화), 문화재청장상(무형유산학과 유고은, 문화재관리학과 이솔언),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상(전통건축학과 박채린, 전통조경학과 강솔비, 문화재보존과학과 김민희, 융합고고학과 박혜림)을 수여한다.

학교발전과 명예에 기여하고 모범적으로 학생활동을 한 13명에게는 총장상, 발전기금 이사장상, 연안옛길 전통문화상, 총동문회장상,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상,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상,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사무총장상,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상,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 이사장상, 부여군수상을 수여한다.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라오스 문화유산 보존관리 인력양성 사업(ODA)’의 하나인 외국인 석사학위과정 위탁교육을 통해 개교 이후 처음으로 외국인 석사 학위자도 2명 배출한다. 2015학년도에 입학해 문화재수리기술학과에서 보존‧복원을 전공한 캄콘 핌퐁사바스(30)와 찬디타 께오캰야(34) 두 사람은 이학석사 학위를 받는다.

문화유산전문대학원에서 배출되는 박사학위자는 건축‧조경‧도시 분야를 전공한 이재용(지도교수 김영모(현 총장))씨와 문화재 보존‧복원 분야를 전공한 이상옥(지도교수 정광용)씨다.

이재용씨는 ‘조선후기 동궐(창덕궁·창경궁)의 원형 추정에 관한 연구’ 논문을 통해 현재 남아 있는 동궐도를 기하학적으로 해석·재구성해 동궐의 원형을 추정했고, 이상옥씨는 ‘조선시대 석회공법 연구’ 논문을 통해 문화재수리표준시방서의 석회공법 개선점과 조선 시대의 석회공법을 규명해 현대 시멘트 기술개발과 일제강점기로 인해 단절되었던 조선 시대 석회관련 전통기술 복원에 성과를 나타냈다.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2000년 설립해 개교 20년을 맞이했고 문화재수리기술자‧기능자, 문화재 관련 공공‧민간 기관 등 전통문화 분야로 전문인력을 배출해 문화재 전문분야에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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