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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통계청]](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2/19/20190219134819154609.jpg)
[자료 = 통계청]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공공부문 일자리가 4만6000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취업자 수에서는 9.0%를 차지해 취업자 10명 가운데 1명은 공공무분에 취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공공부문 일자리통계'에 따르면 공공부문 일자리는 241만1000개로 전년의 236만5000개에서 4만6000개가 증가했다.
2017년 총 취업자수는 약 2650만명으로 공공부문 일자리 비율은 9.0%로 나타났다. 전년의 8.9%에서 0.08%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정부는 2017년 시작된 정부의 일자리 로드맵 사업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
일반정부 일자리 비율은 7.7%로 전년 7.6% 보다 0.12%포인트 증가했고, 공기업 일자리는 1.3%로 전년의 1.3%에서 0.03%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일자리 형태별로는 공공부문 일자리 중 2016년에 이어 2017년에 동일한 근로자가 점유한 지속일자리는 207만5000개였고, 이직·퇴직으로 근로자가 대체 됐거나 일자리가 새로 생겨 신규 채용한 일자리는 33만6000개였다.
성별로는 남성이 132만7000개, 여성이 108만4000개였고, 연령별로는 40대가 71만1000개(29.5%)로 가장 많았다. 30대는 65만개(27.0%), 50대 55만2000개(22.9%), 29세 이하 35만6000개(15.1%), 60세 이상 13만2000개(5.5%) 순이었다.
근속기간은 3년 미만이 31.3%로 많았고, 20년 이상 23.5%, 10년~20년 미만 22.2%, 5~10년 미만 14.2%, 3~5년 미만이 8.7%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