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 주차장에서 택시 기본요금 및 거리·시간 요금을 변경하는 미터기 조정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 택시 요금이 인상됐지만 미터기에 반영되지 않아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16일 새벽 4시부터 서울 택시요금이 인상됐다. 낮에는 3000원에서 3800원으로, 심야 요금은 4600원으로 1000원씩 올랐다. 5년 만의 인상이다. 문제는 아직 미터기에 새로운 요금 체계가 적용되지 않아 택시비를 낼 때 택시 기사들이 요금표를 보면서 추가 요금을 수기로 기입해야 한다는 점이다. 택시요금이 올랐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승객들과는 종종 언쟁도 벌어진다는 전언이다. 관련기사평택시,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발표김동연, '눈과의 전쟁' 선포 이후 현장서 답을 찾으며 위기관리 리더십 발휘 중 서울시는 하루에 8000대씩, 택시 7만 2000대의 미터기를 이달 말까지 모두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미터기 #인상 #택시 요금 #택시요금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