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일우가 ‘입금 전후’ 체중 관리에 대해 밝혀 화제다.
정일우는 지난 17일 밤 방영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했다.
김신영이 “다섯 끼를 먹으면서 살을 뺐다. 아몬드 20알, 사과 반 개, 두유 한 팩씩 먹었다”고 말하자 정일우도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정일우는 “저도 군 복무 하는 동안 14kg가 쪘었다“며 ”저의 다이어트 성공 공식은 입금 전후다. 작품이 결정되면 배역에 맞는 몸을 만들어야 되다 보니 관리를 시작한다. 3~4주 만에 14kg을 뺐다“고 말했다.
거의 한달 만에 체중 감량에 성공한 셈이다. 특히 정일우는 “고구마를 제외하고 탄수화물 섭취를 중단했다”며 “고구마, 닭가슴살, 계란만 섭취하고 하루에 2~3번씩 운동했다. 걷는 것도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는 대신, 닭가슴살이나 계란과 같은 단백질류를 보충하는 다이어트 식단을 줄여서 ‘저탄고지’라 부른다.
정일우 뿐만 아니라 설 명절 이후 과식을 했거나, 기름진 식단으로 급격하게 불어난 몸매를 관리할 때 비교적 빠른 시간 안에 효과를 볼 수 있어 많은 이들에게 인기다.
과거 가수 아이유의 경우 중요한 날을 앞두고 6일 전부터 하루에 물을 3L씩 섭취하고, 해당 일 전날은 물 또한 마시지 않는 방법으로 ‘붓기’까지 쫙 뺐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