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국토부, 동남권 신공항 관련 "지시받은 바 없어" 外

2019-02-15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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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국토부, 동남권 신공항 관련 "지시받은 바 없어"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동남권 신공항 사업 재검토를 시사했지만,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는 "현재로선 기존대로 김해공항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5일 국토부 관계자는 "아직 별도로 지시받은 사항은 없다"며 "기존대로 김해공항 확장안을 추진할 예정이며, 올해 상반기 중 기본계획수립 절차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김해 신공한 기본계획안에 문제가 없음을 밝히며, 오는 2026년 내로 건설을 완료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재현 회장, 남산 신사옥 'CJ 더 센터'로 명명

CJ그룹의 남산 사옥이 건립 25년 만에 단 하나의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됐다.

CJ그룹은 최근 리뉴얼한 CJ 남산 사옥명을 이재현 회장의 검토와 승인을 받아 ‘CJ 더 센터(CJ THE CENTER)’로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룹을 비롯해 계열사가 입주한 사옥에 ‘CJ 더 센터’란 이름을 붙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이름은 지주사가 입주하는 CJ 남산 사옥 단 한 곳에만 사용하기로 했다.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경쟁력·생태계 강화에 적합해야"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이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부지에 대해서 언급했다.

이 사장은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제29차 정기총회 및 이사회에 참석하기 앞서 기자들과 만나 "산업 경쟁력과 반도체 생태계 강화에 적합한 부지가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로) 선정되길 바라고 있다"고 했다.

반도체 클러스터는 지난해 12월 산업부가 업무보고를 통해 밝힌 '제조업 활력 회복 및 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2028년까지 10년간 총 120조원이 투입되는 프로젝트다. 정부는 반도체 클러스터에 반도체 생산라인은 물론 부품, 소재, 장비업체까지 함께 입주시켜 대규모 집적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경찰 출석 앞둔 손석희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다"

프리랜서 기자를 폭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손석희 JTBC 대표이사가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다'는 앵커 브리핑 멘트를 인용해 자신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손 대표는 최근 나영석 CJ ENM PD와 배우 정유미씨에 관한 '지라시'를 유포한 방송작가가 검거된 사실을 언급하며 "얼마간의 해프닝으로 무시하고 넘어가기엔 너무나 당황스러운 소문의 상처"라고 했다.

아울러 "그 폭주하는 지라시 속에서 살아남은 배우의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다'는 일갈이 처연하게 들린다"고 덧붙였다.

▲다시 연장된 美저금리 기조...신흥국으로 돈 몰린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비둘기'로 변신했다. 지난 1월 통화정책결정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뒤 나온 성명에서는 '점진적 금리인상'이라는 표현이 빠졌다. 대신 연준은 '인내심' 있는 행보를 보일 것이라는 신호를 분명히 했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다시 연장된 저금리 시대에 유망한 투자처로 옮겨가고 있다.

신흥시장엔 지난해 말부터 투자금이 몰려들고 있다. 지난해 가파른 폭락에 저가 매력이 부각됐다는 평가다. 이머징마켓포트폴리오리서치(EPFR)에 따르면 지난달 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 등 신흥시장 전체에 주식형 펀드로 순유입된 자금은 139억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선진국 전체 주식형 펀드에서는 492억 달러가 순유출되면서 투자자들의 이동 현상이 뚜렷했다.

▲中 경기하강 본격화… '중국판 우버' 디디추싱 결국 감원

15일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산하 인터넷매체인 인민망(人民網)은 청웨이(程維) 디디추싱 CEO가 이날 열린 연례회의에서 이런 규모의 감원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비주력 프로젝트의 관계자 및 실적 미달 직원을 대상으로 감원할 것이라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주력 프로젝트에 심혈을 기울이는 동시에, 안전·효율을 높이기 위해서 이러한 결정을 했다고도 덧붙였다.

디디추싱의 감원대상은 전체 직원의 약 15%, 2000명 이상일 것으로 보인다. 이로서 지난해부터 시장에 돌았던 디디추싱의 감원설은 사실로 입증됐다.

▲택시비 이어 시외버스 비도 오른다.

택시비에 이어 시외버스 운임 상한이 6년 만에 인상된다.

국토교통부는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시외버스의 경우 평균 10.7%, 광역급행버스(M-버스)의 경우 평균 12.2% 씩 운임 상한을 높여 버스요금을 현실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버스 공공성 및 안전강화 대책' 후속조치다.

세부적으로 시외버스 운임요율의 경우 일반·직행은 13.5%가 오르고, 고속버스는 7.95%가 상향된다. 또 광역급행버스 운임요율은 경기 지역이 16.7%, 인천이 7.7%씩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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