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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눈이 내린 지난 15일 출근길, 서울 서강대교 위에 눈길에 미끄러져 연쇄추돌한 차량이 정차해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2/15/20190215150211116436.jpg)
손해보험사들은 추운 겨울철 자동차 배터리가 방전되거나 추돌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응급조치 개념의 '긴급출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배터리 충전 서비스는 운전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다. 겨울철에는 배터리 소모가 더욱 급격히 이뤄져 방전되기 쉽상이다. 단 보험사의 긴급출동 서비스는 응급조치 정도이기 때문에 이후 가까운 정비소를 찾아 재점검을 받는 것이 좋다.
보험사의 긴급견인 서비스는 통상 견인거리가 10km 이내이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초과하면 1km당 2000원 정도의 실비를 부담해야 한다. 이외에도 펑크난 타이어를 교체해주거나 잠금장치를 해제해주는 등의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다만 보험사의 긴급출동 서비스는 특약에 가입해야 이용할 수 있다.
만일 긴급출동 서비스 이용이 힘들다면 한국도로공사의 무료견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한국도로공사의 무료견인 서비스는 사고 또는 고장으로 고속도로에 정차한 소형차를 휴게소, 영업소, 졸음쉼터 등 가까운 안전지대까지 무료로 견인해준다.
어쩔 수 없이 사설 견인차를 이용해야 한다면 영수증을 반드시 받아 국토교통부에서 정한 거리별, 차량별 견인요금과 대조·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