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연구팀이 30, 40대의 건강한 성인 266 명의 눈을 정밀검진한 결과, 10명 중 3명에서 백내장이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백내장은 수정체 혼탁으로 발생하는 안 질환이다.
연구팀은 흡연을 원인으로 꼽았다. 흡연시에 백내장 발생 위험이 2.8배로 높았는데 흡연을 하면 수정체 산화가 촉진된다는 것이다. 과도한 야외활동을 한 경우에도 2.9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나친 야외활동이 자외선 노출량을 증가시켜 수정체의 노화를 촉진한다는 의미다.
의료 및 안경렌즈 업계는 흡연을 피하는 것 외에 과도한 야외활동을 줄여 자외선 노출을 줄여주는 한편 바깥 활동 때는 자외선 차단렌즈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디지털 기기에서 발생하는 블루라이트(청색광)도 눈 건강에 좋지 않아 스마트폰, PC의 지나친 사용을 피하도록 조언했다.
안경렌즈 종합 브랜드사 케미렌즈는 자외선 최대 파장대 400나노미터에서 99.9% 이상 차단 기능과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에서 많이 방출되는 블루라이트도 부분 차단 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퍼펙트UV’ 안경렌즈를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