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로이터] 원·달러 환율이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미·중 무역분쟁 불확실성에 따른 위안화 약세 영향으로 원화도 약세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8원 내린 달러당 1123.1원에 개장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주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 마감기한인 3월 1일 이전에 정상회담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자 무역협상 관련 불안감 지속돼 이날 원·달러 환율은 상승 우위 흐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유럽 경제 지표 둔화세 보이는 등,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 또한 환율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기사"세뱃돈, 얼마가 적당한가요?"…명절 경제학세살 세뱃돈이 여든 부자 만든다…우리 아이 '세뱃돈 재테크'는? 다만, 최근 1120원 중반부터 유입되는 네고 물량이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춘절 연휴를 끝내고 중국 시장이 개장됨에 따라 역외 위안화 움직임에 따라 변동성을 보일 전망이다. #환율 #미중 무역분쟁 #불확실성 #원화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안선영 asy728@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