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김혁철 전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가 제2차 북·미 정상회담에 앞서 다시 회담을 갖는다.
8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는 성명을 내고, 비건 대표와 김 전 대사가 추가협상을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일시와 장소를 언급하지는 않았다.
비건 대표는 9일 오전 10시 서울 도렴동 외교부청사에서 강경화 외교부장관을 만나 2박3일 동안 이뤄진 실무협상 결과를 공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한국 측 카운터파트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만나 실무협상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전략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