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강원본부가 전시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강원본부의 서각 동호회는 2008년 4월 활동을 시작으로 , 현재까지 80여명의 작가를 배출한 동호회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약 10여점의 작품이 판매됐고, 재료비를 제외한 310만원이 지역사회에 환원했다.
서각 동호회 유영남 작가는 “저의 혼이 담긴 서각은 자식과 같아 판매할 생각이 없었지만 지역사회에 공헌한다는 취지에 동참을 결정했고, 기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였으면 한다”고 전했다.
조순형 본부장은 “직원들이 취미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했다는 소식에 마음이 따듯해졌다”며, “신바람 나는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해 동호회 활동을 더욱 장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