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 행동주의 펀드 KCGI가 한진과 한진칼 측에 전자투표제 도입을 요구했다.
KCGI는 7일 법무법인 한누리를 통해 한진칼 이사회와 한진에 3월 정기 주총과 이후 주총에서 전자투표를 실시하도록 결의할 것을 요청하는 서신을 보냈다고 밝혔다.
KCGI 측은 "주주들의 주총 참여를 독려하고, 주총 관련 업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전자투표제 실시를 요구했다"며 "한진칼과 한진이 이를 수용해 주주와 회사에 대한 의무를 다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