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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2/07/20190207140015175752.jpg)
[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 석수3동행정복지센터가 상습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양심공개 게시대’를 설치해 시선을 끌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양심공개 게시대에는 CCTV로 포착된 영상 속 무단투기자의 모습이 사진으로 부착 공개된다.
양심공개 게시대가 설치된 곳은 만안구 석수3동 충훈로101번길과 72번길 주택가 두 개소로 쓰레기 관련 민원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이 두 곳에는 CCTV감시 카메라가 설치돼 시청 U-통합상황실을 통해 실시간 감시활동이 이뤄진다. 무단투기자에 대한 경고방송 및 동영상촬영이 가능한 것이다.
특히 포착된 영상은 쓰레기무단투기 과태료 부과에 따른 증거자료로도 활용된다.
손재원 석수3동장은 “쓰레기무단투기 근절이 곧 쾌적한 동네를 만드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양심공개 게시대가 이에 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석수3동은 올해 안에 양심게시대를 최대 10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