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구매를 위해 숙지해야 할 최소한의 용어다. 2000년대 후반을 시작으로 스마트폰이 일상의 필수품으로 자리를 잡은 지 10년이 다 되어가지만, 스마트폰 구매는 여전히 어렵고 복잡하다. 휴대폰 대리점 직원이 추천해주는 대로만 휴대폰을 구매하자니 어딘가 찝찝하다. 매년 쏟아지는 신작과 어르신, 청소년 등 전용 요금제까지 등장하면서 통신소비자들의 선택은 더 힘들어졌다.
단말기 가격에서 공시지원금 뺀 실제 구매 가격도 표시된다. 통신사와 요금제, 단말기 등을 입력하면 자신이 월 얼마를 납부해야 하는지 예상액도 확인할 수 있다.
날짜별 공시지원금 변동 현황도 나와 이전보다 지원금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추이도 살펴볼 수 있고, 선택약정 요금할인 25%와 지원금 중 어떤 것이 자신에게 유리한지 따져볼 수 있다. 가령 SK텔레콤에서 삼성전자 패블릿폰 갤럭시노트9 구매 시 3만원대 요금제 스몰을 선택하면 지원금 24만원을 제공한다. 선택약정 요금할인 25%를 고르면 19만8000원이다. 요금제 가격이 올라갈수록 이는 역전된다. 이용자들은 자신이 선택할 요금제 하에서 두 가지를 쉽게 비교할 수 있다.
그래도 어떤 요금제를 사용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이동전화 요금제 추천’ 탭을 활용하면 된다. 연령과 약정 기간, 음성 사용량, 데이터 사용량 등 자신의 기본적인 정보를 입력하면 이동통신사별, 알뜰폰별 알맞은 요금제를 추천한다. 스마트초이스 스마트폰 앱을 활용하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요금제 추천을 받을 수도 있다.
스마트초이스는 요금제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가격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중고폰 시세는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월 2회 업데이트된다. 갤럭시노트9를 검색하자 △최고등급평균가 : 81만3333원 △중간등급평균가 : 76만5000원 △최저등급평균가 : 72만5000원 등 세 가지 가격이 제시됐다. 다만 이는 중고폰 판매 업체에서 수집된 가격으로, 개인 간 직거래 가격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통신사별 미환급금액도 확인할 수 있다. 통신 미환급금액은 IPTV, 인터넷, 이동통신 등의 가입자가 서비스를 해지하는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과납요금, 보증금 등 선납금 미수령 금액이다. 이 또한 모든 통신사의 환급금액 규모를 한눈에 볼 수 있어 편리하다.
이외에도 △모바일 상품권 조회 △명의도용 조회 △분실단말기 조회서비스 등 주요 조회 서비스도 탑재, 이용자들의 다양한 알권리를 충족한다.
최근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와 이동통신사는 이달 말 5G 스마트폰, 폴더블폰 공개를 앞두고 주요 스마트폰의 지원금을 대폭 상향했다. 스마트초이스로 접속해 똑똑한 통신소비자가 되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