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프리챌린지는 제주도의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공동으로 기획해 플라스틱과 일회용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캠페인이다. 텀블러 인증샷을 찍어서 해시태그(#)를 달아 개인 SNS에 게시하면 1000원씩 적립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1회용 플라스틱컵 사용을 줄여 환경오염을 막고자 하는 좋은 의도의 캠페인에 참여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운동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지구 환경 보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희망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도창 군수의 이번 ‘플라스틱프리챌린지’ 캠페인 참여는 엄태항 봉화군수의 지목에 화답해 즉시 동참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일회성 캠페인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으로 우리의 삶을 바꿔줄 친환경 라이프를 전 직원과 함께하며 플라스틱 줄이기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다음 주자로 이희진 영덕군수와 윤경희 청송군수를 지목하며 “영양군은 물론 모든 시군에서도 1회용품 사용을 줄이며 환경보호 활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김 군수는 여객선 터미널에서 1회용 종이컵 대신 텀블러를 이용해 음료를 마시며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귀성객을 환송했다.
김 군수는 전찬걸 울진군수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박우량 신안군수와 반성의 울릉교육장을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김 군수는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조그만 실천이 다음 세대에게도 청정 울릉군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군청 제1회의실에서 실과소·읍면장과 함께 텀블러를 사용하며 오전 회의를 주재하고 다음 도전자로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강덕 포항시장을 지목했다.
이희진 군수는 “일상에서 자연환경을 고려하는 생활습관을 익히도록 노력하겠다. 군민들께서도 플라스틱 등 1회용품 줄이기에 많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덕군은 자원 재활용율을 높이기 위해 현재까지 재활용품 분리배출시설(클린하우스) 8개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도비 보조를 받아 20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