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2차 북미정상회담 확정 소식에 남북경협주 '강세'

2019-02-0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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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북미 정상이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베트남에서 정상회담을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남북경협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일성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19% 오른 2300원에 거래 중이다. 일성건설은 대표적인 건설 관련 남북 테마주다.
같은 시각 현대건설도 전 거래일보다 0.62% 오른 6만49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 현대건설우(3.3%), 일신석재(5.2%) 등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건설장비회사인 현대건설기계도 전 거래일보다 3.7% 오른 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건설기계는 건설기계 분야의 주요 남북경협주다. 이외에 현대엘리베이터(1.7%)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시멘트 관련 종목들은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쌍용양회우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9% 오른 6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 쌍용양회(1.7%), 성신양회(2%), 아세아시멘트(2%) 등도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철도신호제어 시스템 관련 사업을 하는 대아티아이도 전 거래일 대비 3% 상승한 1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 철도 관련 남북 경협주인 현대로템(2.4%), 부산산업 (1%) 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대북송전주도 들썩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재영솔루텍은 현재 전 거래일 보다 3.3% 오른 1540원에 거래 중이다. 대원전선(2.1%), 이화전기(2.3%), 광명전기(3.4%), 일진전기(3.3%)도 상승세다.

문정희 KB증권 연구원은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북한이 핵 사찰을 받아들이고, 미국이 대북 제재를 완화한다면 곧바로 남북경제협력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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