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2억원으로 추정된다. 지인해 연구원은 "블랙핑크의 제니 솔로 음원의 실적이 미뤄져 올해 1분기 반영되겠지만, 시장 우려와 달리 전분기보다 영업이익이 소폭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무엇보다 올해 YG엔터의 신인 그룹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그는 "위너, 아이콘, 블랙핑크는 이미 실적 기여도 측면에서 안정적인 궤도에 들어섰다"며 "올해 더 많은 콘서트와 음반·음원 발매를 계획하고 있고, 특히 블랙핑크는 지난 10월 파트너십을 체결한 인터스코프와 손잡고 더 큰 북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YG엔터는 아이콘 이후 4년 만에 보이그룹을 선보인다"며 "첫 그룹은 '보석함'에서 대중들의 투표로 우승한 7인조 트레져(TRESURE)이며, 또 다른 6인조는 대표 프로듀서들의 의견을 모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