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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2/01/20190201154625464085.jpg)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은 1일 ‘최교일 의원이 스트립바를 데려다 달라고 했다’고 주장한 다니엘 조에 대해 “2017년 4월 대선과정에서 문재인 후보에게 조직특보 임명장을 받은 인물”이라고 했다.
최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다니엘 조의 한국 이름은 ‘조경희’”라며 “2017년 4월에는 대선 선대위 중소벤처부문 정책자문위원으로 임명장을 받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다니엘 조가 주장한 당시 상황에 대한 설명도 이어갔다. 최 의원은 “지금도 현직에 계신 한국계 미국인 판사, 한국계 변호사와 같이 들어갔고 총 10명이었다”며 “다니엘 조는 식사 후 차로 주점에 갔다고 했지만, 사실 저희 일행은 식사를 마치고 2~3분 거리에 있는 그곳으로 걸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무대에서 노출을 한 채 춤을 춘 사람이 있기는 하나 나체로 춤을 춘 사람을 없었다”며 “우리 테이블로 오지도 않았고, 팁을 주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다니엘 조는 20년간 수 많은 의원들의 추태를 봤다고 하면서도 최교일만 (공격)하는 것은 야당의원을 표적으로 했다고 밖에 볼 수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