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장 초반 강세

2019-02-0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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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김효곤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에 장 초반 강세다.

1일 오전 9시 3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53포인트(0.52%) 상승한 2216.38을 나타내고 있다. 전일 약보합권에서 마감한 지수는 하루 만에 상승 반전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326억원, 401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반대로 외국인은 671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중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로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설 연휴를 앞두고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를 보면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19% 상승한 4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2.84%), 삼성전자우(0.53%), 네이버(1.10%)도 강세다. 반면 셀트리온(-0.46%), 삼성바이오로직스(-2.51%), 포스코(-0.36%), 삼성물산(-0.83%)는 하락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60포인트(0.22%) 오른 718.46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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