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가 라트비아 출신의 221cm 센터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24·221㎝)를 댈러스 매버릭스로 떠나보낸다.
뉴욕은 1일(한국시간) “포르징기스와 코트니 리, 팀 하더웨이 주니어, 트레이 버크 등 4명을 댈러스로 보내고, 댈러스로부터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 웨슬리 매슈스, 디안드레 조던, 1라운드 지명권 2장을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댈러스는 포르징기스가 부상에서 복귀할 경우 올 시즌 주가를 올리고 있는 루카 돈치치와 함께 젊은 선수들이 주축이 되는 황금시대를 열 수 있게 됐다.
이번 ‘빅딜’은 올 시즌을 끝으로 제한적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포르징기스가 뉴욕 구단에 먼저 트레이드 요청을 했고, 구단도 새 판을 짜기 위해 합의했다. 올 시즌 10승40패로 구단 사상 50경기 기준 최악의 성적을 낸 뉴욕은 분위기 쇄신과 함께 장기적인 플랜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