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에 100% 국공립유치원 설립

2019-02-01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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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토교통부 등 업무협약

[사진=교육부 제공]

3기 신도시에에는 국공립유치원이 100% 설립된다.

교육부, 국토교통부, 인천광역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도시공사는 ‘대규모 신규택지 등의 국공립유치원 확대를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지난달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교육부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 국토교통부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 따른 후속조치다. 국공립유치원 확대로 유치원 공공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수도권 대규모 신규택지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수도권 대규모 신규택지 내 유치원은 100% 국공립유치원으로 설립 △신혼희망타운 등 유치원 수요가 높은 곳은 주택단지와 함께 국공립유치원 설립을 추진 △학교와 지역사회가 선순환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학교를 중심으로 공공․문화체육시설 등 관련 기반시설을 배치 △공동주택 입주 시기를 고려해 유치원과 학교의 적기 개원․개교를 추진 등이다.

또 대규모 신규택지 외 한국토지주택공사‧경기도시공사에서 추진 중인 공공택지 추진에 대해서도 국공립유치원 확대를 위해 용지 추가 제공 등을 협조하기로 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유치원 공공성 강화에 대한 사회적 기대 수준이 높은 상황에서 국토교통부 및 관계기관들의 전폭적인 협조로 국공립유치원 확대 정책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공립유치원 확대를 차질없이 추진함과 동시에, 수도권 대규모 신규택지가 성공적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학교 및 유치원의 적기 개교를 위해 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은 “도시를 조성함에 있어 교통, 자족기능 뿐 아니라 아이들을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신규 택지에 국공립 유치원을 대폭 확충하는 한편, 기존 택지들에 대해서도 국공립 유치원이 추가적으로 신‧증설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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