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시장 김종천)가 노후화된 교통정보센터 CCTV시스템을 개선하고, 아날로그 방식의 교통정보 CCTV 43대를 42만 화소의 아날로그 방식에서 200만 화소의 디지털 방식으로 교체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가 시민의 교통편의 개선을 위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6억원을 확보해 추진한 것이다.
지난 한 해 동안 과천시에서 교통사고 조사와 범죄수사를 위해 과천경찰서에 CCTV 영상정보를 제공한 건수는 총 187건이며, 교통사고, 재난재해 등 도로 위 돌발 상황 발생에 따른 상황조치는 2,048건에 달한다.
이번 CCTV 교체로 도로 위에서 발생하는 사건, 사고와 관련해 보다 명확한 자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교통정보 CCTV 개선으로 시민들의 교통 편의 증진은 물론이고, 보다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