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웰빙시대에 부응해 시민건강 챙기기에 나선다.
시가 30일 밝힌 올해 건강프로젝트는 6개 프로그램(안양천 건강관리소, 힐링워킹 교육, 어르신 태극권 체조교실, 아침 기공체조교실, 가족과 함께하는 건강줄넘기 교실, 체력증진 근력체조교실)으로 구성돼 있다.
걷기운동은 누구나 할 수 있는 대표적 유산소 운동이다.
시는‘안양천 힐링워킹교실’을 오는 4월 4일 개강해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시간대 안양천 쌍개울광장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걷기의 효능과 효과를 직접 체험하고 관련한 지식도 얻을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아침 기공체조교실’은 4월 1일 첫 시작해 10월까지 이어진다. 매주 월·수·금 새벽시간대 명학공원에 가면 만나볼 수 있다.
‘가족과 함께하는 건강줄넘기 교실’도 같은 기간에 관내 두 곳에서 운영된다. 먼저 월·수는 중앙공원에서, 수·금은 충훈2교 둔치에서 각각 4월 1일과 3일을 개강일로 오후 7시부터 한 시간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또 부스를 설치해 건강상담과 고혈압, 당뇨 등 현대인의 질병을 진단해주는‘안양천 건강관리소’를 상‧하반기 두 차례 쌍개울 광장과 박석교 둔치에서 마련한다.
노년층을 위한‘어르신 태극권 교실’도 3월부터 11월까지를 개설기간으로 박달2동, 안양7동, 호계2동 등 3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강을 앞두고 있다.
시는 태극권교실과 근력체조교실 두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별도의 모집과정을 거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건강이야 말로 행복한 삶을 누리는 필수조건이라며,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건강 프로그램 개발을 계속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