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는 2018년도 연결 누적기준 3210억원(지배지분 243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대비 21.4%(지배지분 31.4%) 증가한 실적이다.
이로써 JB금융은 2018년도 연간 계획인 2880억원(지배지분 기준 2083억원)을 초과 달성함과 동시에 3년 연속 20% 이상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연간 최대 실적 기록을 경신했다.
광주은행(별도기준)과 JB우리캐피탈 역시 각각 전년 대비 13.5%, 5.0% 증가한 1533억원, 751억원의 연간 이익을 달성했다.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은 영업력 확대를 통한 현지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전년 대비 17.0% 증가한 148억원의 연간 이익을 시현했다.
2018년 4분기 중 광주은행과의 주식교환 완료로 2019년부터는 광주은행의 이익이 그룹 실적(지배지분 기준)에 본격 반영되면서 2019년에도 그룹의 양호한 이익 모멘텀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수익성 지표인 ROE, ROA는 9.1%와 0.68%를 기록했다. 자산건전성 지표는 경기 불확실성 우려에 대비한 적극적인 리스크관리 정책 추진으로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전년 대비 0.04%포인트 개선된 0.92%, 연체율은 전년 대비 0.05%포인트 개선된 0.82%를 기록해 안정적인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