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사진=EBS 방송화면 캡쳐]](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1/25/20190125145625776979.jpg)
[사진=EBS 방송화면 캡쳐]
오목가슴에 대해 '명의'가 집중 조명했다.
25일 재방송된 EBS '명의'에서는 '오목가슴, 꼭 수술해야 하나요?'라는 타이틀로 오목가슴의 원인부터 치료와 수술에 대해 전했다.
오목가슴은 선천성 흉벽 기형 중 가장 흔한 질병으로, 말 그대로 앞가슴이 오목하게 들어간 상태를 말한다. 앞으로 튀어나온 형태의 ‘새가슴’과 반대되는 개념이다. 즉 심장과 폐를 보호해야 하는 흉벽이 가슴 안쪽으로 밀려들어가 있는 형태다.
가족력이 관련 있다고 알려졌으나, 대부분은 가족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통 출생 때부터 바로 나타나며 점점 진행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오목가슴으로 인해 심장을 누르는 경우가 있고, 성장하면서 폐의 용적도 감소되는 경향이 있다. 이로 인해 호흡 곤란 및 운동 기능 저하가 발생한다.
특히 어린아이가 오목가슴일 경우 감기나 폐렴 등 호흡기질환이 자주 발생하기도 하고, 심한 경우 심장이나 폐를 압박해 발육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한편, 오목가슴을 해결하기 위해선 아직까진 외과적 수술이 유일한 방법이다. 심한 오목가슴은 보통 만 2~5세 사이에 수술해 주는 것을 추천한다. 정신적인 상처를 받기 이전이고, 수술 자체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