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김진호 군문화엑스포 조직위원장 취임

2019-01-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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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서 취임, “국가 대표브랜드 만들 것”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조직위원장에 김진호 재향군인회장이 취임했다.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는 25일 계룡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나소열 문화체육부지사, 최홍묵 계룡시장, 김종민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 신임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군문화엑스포를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로 개발해 국가 대표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나소열 부지사는 “김 위원장의 군문화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경력이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성공에 한 걸음 나아가게 됐다”며 “조직위원장의 활발한 활동과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ROTC 2기로 임관해 37사단 사단장, 11군단 군단장, 2군사령부 군사령관, 합동참모본부 합참의장을 거쳐 현재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엑스포조직위는 취임식에 이어 세부실행계획 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2차 보고회는 1차 보고에 반영하지 못한 전시·연출분야, 공연프로그램 등의 내용이 세부적으로 담겼다. 특히 엑스포의 주제인 ‘K-Militarly, 평화의 하모니’를 한눈에 표현할 수 있도록 공간 디자인과 공연 프로그램 등이 계획됐다.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2020년 9월 18일부터 10월 4일까지 17일간 계룡대 비상활주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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