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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슈 [연합뉴스]
도박중독 논란을 일으키며 사회적으로 집중조명을 받은 방송인 슈(37·유수영)가 24일 첫 재판을 받게 됐다. 슈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도박중독은 무엇이며 치료법은 있을까?
전문가들에 따르면 도박중독은 정신의학에서는 비물질 관련 중독 장애로 본다. 술이나 마약과 달리 물질을 섭취하진 않지만 비슷한 중독 현상을 보이기 때문이다. 줄여서 행위중독이라고 한다.
도박 중독자들은 대부분 자신은 도박 중독자가 아니라고 부인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 때문에 치료가 쉽지 않다.
기본적으로 약물치료법이 있다. 우울증과 갈망을 조절하는 약물을 투입해 도박에 대한 금단현상을 떨어뜨리는 방법이다. 또 다른 방법은 인지행동치료법이 있다. 도박을 접근하는 문제가 돈인지 따져보는 것과 도박을 통해 돈을 벌수 없다는 것을 깨닿게 하는 방법이 있다. 또한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억제하고 도박에 대한 접근성을 차단시키는 방법도 전문가들의 추천 팁이다.
한편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이날 슈의 국외 상습도박 혐의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연다. 앞서 슈는 지난해 12월 28일 국외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