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구리시장, GTX B노선 갈매역 통과 건의

2019-01-2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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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에서 안건사업 건의'

안승남 경기 구리시장(사진 왼쪽)이 지난 22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기도시장·군수협의회에서 제3차 정기회의에서 GTX B노선이 구리 갈매역에 정차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하고 있다.[사진=구리시 제공]


안승남 경기 구리시장이 GTX B노선이 구리 갈매역에 정차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안 시장은 지난 22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에서 제3차 정기회의에서 이같이 건의했다.
안 시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 구리는 경춘선 갈매역 배차 간격인 20~25분이 길어 갈매택지지구 시민들이 교통 불편에 시달리고 있다"며 "하지만 GTX B노선은 이같은 현실을 감안하지 않고 구리 무정차 통과로 설계돼 앞으로 어려움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구리의 경우 지난해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된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여파로 평일 출·퇴근 시간대면 서울 방면으로 향하는 차량들이 몰려 교통지옥의 피해를 입고 있는 실정이다.

안 시장은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현재 예비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남양주시 별내, 평내, 호평 등 3개 역과 함께 국정 과제에 부합하면서 동일 생활권인 구리 갈매역에도 GTX B노선이 반드시 정차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안 시장은 회의에서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에 필요한 그린벨트 해제도 경기도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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