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리조트 천안-독립기념관, 3.1운동 100주년 기념 여행 패키지 선봬

2019-01-2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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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명리조트 제공]

대명리조트와 독립기념관이 독립운동의 의의를 알리기 위해 손을 잡았다.

대명리조트 천안과 독립기념관이 3.1운동·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기념관 패키지’를 2019년 한 해 동안 선보이기로 한 것이다.

독립기념관 패키지는 어린이들이 책에서만 접했던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역사에 대해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객실 1박 △독립기념관 1일 무료 주차권(1대) △독립기념관 태극열차 왕복 티켓 2인 등 숙박과 관람 혜택을 함께 담아 천안에 머물며 역사의 흔적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천안은 유관순 열사와 임시정부 주석을 지낸 석오 이동녕 선생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호국충절의 고장으로 잘 알려져있다.

특히 독립만세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데 도화선이 된 ‘아우내장터 만세운동’의 발생지이기도 하다.

유관순 열사가 이화학당 폐쇄 후 고향인 천안으로 내려와 이끌었던 아우내장터 만세운동은 당시 약 3000여명의 국민이 운집된 호서 지방 최대 독립만세운동이었다. 

아우내 장터 외에도 유관순 열사 기념관, 이동녕 선생 생가 등 간절했던 100년 전 항일운동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유적지들이 곳곳에 남아있다.

패키지로 관람할 수 있는 천안 독립기념관은 민족의 문화적인 번영과 고난 극복의 역사를 주제로 옛 기록과 유물, 유적 등이 전시돼 있다.

겨레의 탑과 겨레의 집, 전시관, 원형극장, 순국선열의 어록비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전시관에서는 민족 전통, 근대 민족 운동, 독립 투쟁의 역사, 대한민국 임시 정부를 중심으로 한 기록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대명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패키지는 어린이에게도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알기 쉽게 전달하고자 독립기념관과 함께 준비한 여행 상품”이라며 “자녀와 여행을 즐기고 역사 공부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매주 월요일은 독립기념관 휴무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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