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오틱스의 차이는 무엇일까? 이 둘은 통상 유산균으로 불리지만, 엄연히 다른 물질이다.
19일 네이버 지식백과를 보면 프리바이오틱스는 박테리아의 성장을 자극해 인체에 유리한 영향을 주는 물질로 불린다. 대장 내 미생물의 생육이나 활성을 촉진함으로써 숙주 건강에 좋은 효과를 나타내게 하는 비소화성 식품성분이다.
프로바이오톡스는 체내에 들어가서 건강에 좋은 효과를 주는 살아있는 균을 말한다. 장에 도달해 장 점막에서 생육할 수 있게 된 프로바이오틱스는 젖산을 생성해 장내 환경을 산성으로 만든다. 이를 견디지 못한 유해균들의 수가 줄어들게 되고 건강한 장내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장에 프로바이오틱스가 원활한 기능을 하려면 하루에 일정량만 섭취해야 한다. 제안된 섭취량 이상으로 먹어도 기능성이 더 좋아지지 않는다. 오히려 과량으로 섭취하면 가스를 발생시켜 설사 등을 유발할 수도 있다.
또 항생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프로바이오틱스의 기능이 저해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