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8일 0.83% 오르며 4만2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이다. 올해 들어선 무려 9.3%나 상승했다. 외국인의 '사자'가 주가를 끌어올렸다.
사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하며, 주가 하락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증권사들도 일제히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낮췄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주가는 선방하는 상황이다.
여전히 외국인들이 삼성전자를 좋게 보고 있기 때문이다. 외국인은 올해 12거래일 이틀을 제외하고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삼성전자를 사들였다.
외국인이 사들인 삼성전자 주식은 1689만주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