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통계국이 2017년 중국 경제성장률을 6.8%로 발표했다고 중국경제망이 18일 보도했다.
이는 앞서 지난해 1월 중국 정부가 발표한 2017년 경제성장률 잠정치 6.9%보다 0.1%p 낮아진 것이다.
중국의 연간 경제성장률은 2010년 10.6%를 기록한 후 둔화돼 2016년 6.7%까지 떨어졌다가 2017년 다소 올랐다. 그러나 무역전쟁 등 여파로 지난해와 올해 전망은 밝지 않다. 앞서 중국 사회과학원은 2018년과 올해 경제성장률을 각각 6.6%안팎과 6.3%로 예상했다.
한편 국가통계국은 오는 21일 오전 2018년 4분기와 2018년 전년 GDP 성장률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