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이 '친모 살해교사' 혐의를 받는 여교사 A씨와 내연 관계라는 의혹에 대해 "A씨의 살인 청부와 관계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18일 채널A '사건상황실'은 김동성과 단독인터뷰를 공개했다.
이어 김동성은 "그러나 A씨의 살인 청부와 관계가 전혀 없다. 해당 사건도 A씨 어머니한테 듣고 깜짝 놀랐다. 경찰이 조사로 소환한다면 언제든지 응할 것"이라며 살인 청부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지난 15일 서울남부지검은 여교사 A씨를 존속살해예비 혐의로 지난달 26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해달라며 심부름센터 업자에게 총 6천500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는다. A씨의 남편에게 덜미를 잡혀 해당 사건이 세상에 드러났다.
CBS 라디오의 취재 결과 A씨와 김동성이 내연관계라는 사실이 알려져 파장이 커졌다. 이 둘이 처음 만난 건 지난해 4월로 추정된다. 한편, 김동선은 지난해 말 자신의 아내와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