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지도자협의회(회장 금호연 유도 감독)를 비롯한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와 17개 시·도체육회 사무처장단 등 각 분야 체육인들이 폭력·성폭력 근절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17일 오전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폭력·성폭력 근절과 선수인권보호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간담회에 모인 체육인들은 고통과 두려움을 무릅쓰고 용기를 낸 피해 선수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내고, 국가대표가 밝고 투명한 체육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체육계 폭력 및 성폭력 등 각종 비리 근절에 앞장설 것을 결의문을 통해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