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아파트투유 등에 따르면, GS건설이 올해 마수걸이 분양에 나섰던 '위례포레자이'는 1순위 청약 결과 1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당첨자 발표 때 당첨자 가점이 평균 66.3점으로 집계됐고, 79점도 있었다.
북위례에서 다음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단지들은 GS건설의 분양 흥행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달 말 선보일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북위례'는 전용면적 92~102㎡ 규모로 총 1078가구다. 올해 위례신도시에서 선보이는 단일 아파트로 최대 단지다.
이어 3월 위례 계룡리슈빌(85㎡ 이상 502가구)과 우미린1차(85㎡ 이상 875가구)가 준비 중이다. 하반기엔 우미린2차(428가구), 호벤베르디움3차(690가구)·5차(709가구), 중흥S클래스(500가구) 등이 모두 85㎡ 이상 면적이다.
지난 4일 한신공영이 공급한 '검단신도시 한신더휴'는 무더기 미달이 발생했다. 1순위 청약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899가구 모집에 843명이 접수하면서 56가구가 주인을 찾지 못했다. 84B㎡ 타입의 경우 2순위에서도 97가구의 미달분이 나왔다.
같은 날 우미건설의 '검단신도시 우미린더퍼스트'는 1순위에서 완판됐지만, 평균 경쟁률 2.69대 1에 그쳤다. 검단에서는 연내 1만여 가구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앞으로 귀추도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