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공연 뭐 볼까?⑩] L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전하는 ‘해리포터’ ‘스타워즈’ 영화음악...100주년 기념 콘서트

2019-01-16 00:00
  • 글자크기 설정

3월17일 올림픽 체조경기장

[사진=마스트 미디어 제공]

한 해가 지나간다는 것은 동시에 새로운 출발을 의미한다. 이맘때면 사람마다 각자의 목표를 세운다. 작심삼일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마음의 변화가 필요하다. 때로는 격려를 때로는 위로를 주는 공연들이 도움이 된다. 야심차게 준비한 다양한 장르의 신년 공연들이 관객들을 기다린다.

영화음악 역사상 가장 잘 알려진 작곡가 존 윌리엄스의 음악과, 오늘날 가장 영향력있는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 100년 역사의 LA 필하모닉, 그리고 그 음악이 쓰인 오리지널 영화가 한자리에 만난다.

오는 3월17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존윌리엄스 영화음악콘서트’는 전통의 LA필하모닉의 고품격 사운드와 영상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다.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로 자리해 온 LA필하모닉은 올해로 창단 100주년을 맞은 전통의 악단이며, 클래식 음악계를 열광하게 한 예술감독 구스타보 두다멜의 역동적인 리더십 아래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LA 필하모닉은 그동안 댄스, 연극, 영화 등 폭넓은 예술분야를 아우르는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오케스트라의 정의를 다시 쓰는 작업도 해오고 있는데, 이번 존 윌리엄스와의 협업도 그 중 하나이다.

존 윌리엄스는 LA필하모닉과 두다멜의 음악성과 예술성에 깊이 감탄하여 녹음작업을 의뢰하였고, 그들의 앨범이 곧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발매되며, 또한 2019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연주할 예정이다.

본 내한공연에서는 ‘해리포터’ ‘스타워즈’ ‘쉰들러리스트’ ‘쥬라기공원’ ‘죠스’ 등 영화음악사에 길이 기록될 메가히트 음악들이 두다멜 지휘의LA필하모닉 연주로 울려퍼지며, 음악에 맞춰 대형 스크린에 오리지널 영화가 함께 상영된다.

미국 최고의 오케스트라 LA 필하모닉은 2019년 창단 100주년을 맞이하여 페스티벌투어를 나섰다. 3월16일 서울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교향곡 및 피아니스트 유자왕 협연, 17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존윌리엄스 영화음악콘서트, 18일 롯데콘서트홀에서 피아니스트 유자왕과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유, LA필하모닉의 수석들이 함께하는 체임버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