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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수동 극동방송 아트홀에서 열린 제48회 극동포럼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1/12/20190112150631378756.jpg)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자유한국당에 입당하며 오는 2월 27일 예정된 전당대회 주자들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친박계 주자로 평가받는 김진태 의원은 공개적으로 환영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김용태 사무총장에 따르면 황 전 총리는 지난 11일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먼저 연락을 취해 한국당에 입당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입당의 시점을 고려했을 때 전당대회 출마가 확실시 된다는 것이 정치권의 중론이다.
황 전 총리가 입당 의사를 밝히면서 친박 주자들의 전대 출마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모인다. 현재 한국당 친박계 내에선 정우택 의원과 김진태 의원, 김태호 전 경남지사 등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현행 단일지도체제가 유지될 경우 친박계와 비박계 내 '단일화'는 필연적 수순이라는 지적이다. 1인 1표제 아래서 표가 갈라질 경우 당권을 다른 계파에 넘겨줄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