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구은행장 11일 선임…김태오 회장 겸직 여부 주목

2019-01-11 11:52
  • 글자크기 설정

[사진=DGB대구은행 제공]


DGB금융지주가 차기 대구은행장 선임을 앞둔 가운데 김태오 DGB금융 회장이 대구은행장을 겸직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DGB금융 이사회는 11일 오후 자회사최고경영자추천후보위원회(자추위)를 열고 차기 대구은행장 후보를 최종 결정한다. 당초 이사회는 지난 8일 대구은행장 최종 후보자를 확정할 계획이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지난 자추위에서는 최근 3년 이내 은행에서 퇴임하거나 현직 지주 및 은행임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자격요건에 대한 부합 여부와 은행장으로서의 자질과 역량에 대한 각종 검증 및 심의를 진행했다.

조직 안팎에선 박명흠 전 대구은행장 직무대행과 노성석 전 DGB금융 부사장 등이 거론돼왔다.

이런 상황에서 자추위가 은행 이사회에 회장이 행장을 겸직하는 것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장이 예상된다. 김 회장은 지난해 취임 당시 안정적인 지배구조 운영을 위해서라도 회장과 행장을 분리하겠다는 뜻을 수차례 밝힌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