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임상시험은 당뇨병성 족부궤양 환자에게 자가지방유래 간질혈관분획(Stromal Vascular Fractions, SVF) 주입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등 전문의료기관이 진행한다.
당뇨병성 족부궤양은 당뇨병 환자에게 발생하는 신경병증‧혈관 변화로 인해 경미한 외상이나 족부 압력 가중 후에 만성적 족부궤양으로 발전되는 형태를 말한다.
당뇨병 환자 15%는 일생 동안 1회 이상 족부궤양을 경험하며, 상황이 악화되면 하지 절단에 이르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당뇨병 관련 절단율은 인구 10만명 당 5~24명인데 비해 당뇨병성 족부궤양 환자의 경우는 1000명당 6~8명으로 추정된다.
동구바이오제약 관계자는 “스마트엑스를 이용한 신 의료기술 승인을 통해 국내 60만 당뇨병성 족부궤양 환자들에게 근본적인 치료 기회가 주어지길 기대한다”며 “중국 동남대학부속 중대병원에서도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에 대한 임상을 실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