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JYP엔터, 트와이스 이을 신인 그룹 데뷔 주목"

2019-01-10 06:00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DB]

유진투자증권은 JYP Ent.에 대해 목표주가 4만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JYP의 지난해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돼서다. 현재 목표주가는 JYP의 전일 종가(3만1550) 보다 39% 가량 높다.

JYP의 지난해 4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71억원, 9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 28%씩 오를 것으로 보인다. 시장 기대치인 108억원을 어느정도 충족시킨 것이다.

한상웅 연구원은 "신인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성장세가 가파르다"며 "지난해 3월 데뷔했는데도 같은해 11월까지 누적 앨범 판매량만 약 33만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보이그룹 GOR7의 데뷔 2년차 앨범 판매량이 약 40만장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내년 성과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덧붙였다.

다만, 앞으로는 트와이스의 성공을 이어갈 걸그룹의 데뷔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올해 JYP에서 총 3개 신입 그룹이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며 "연간 3개 그룹이 데뷔하는 것은 국내 엔터 산업 내 유례 없는 시도"라고 평가했다. 이어 "신인 그룹 데뷔는 단순 앨범 발매뿐 아니라 컨셉, 이미지 등 모든 역랑의 집중이 필요하다"며 "JYP의 독특한 조직구조의 역량이 재조명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트와이스를 탄생시킨 JYP가 보여 줄 신인 걸그룹에 주목해야 한다"며 "JYP는 이번 라인업 확대를 통해 성공스토리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