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콤이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19'에서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펜 디스플레이 '와콤 신티크'를 공개했다.
이날 와콤에 따르면 신제품은 15.6형 크기 화면에 합리적인 가격대의 엔트리급 액정타블렛으로, 웹툰·일러스트를 포함해 전 영역의 디지털 드로잉을 위한 창작 도구다.
8192 단계를 구분하는 정밀한 필압 성능과 기울기 인식 기능을 자랑하는 와콤 프로 펜 2가 포함돼 전문가 수준의 펜 디스플레이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할 수 있다.
고해상도(1920x1080)의 풀HD 화면을 탑재해 넓은 작업 영역을 제공하고, 종이 같은 사용감을 주는 안티 글래어 코팅은 눈부심 방지 및 장시간 작업에도 눈의 피로도를 줄여준다. 콤팩트한 디자인은 물론 간편하게 연결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쓰리인원(3 in 1) 케이블을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디지털 드로잉 경험이 없는 초보자들이 종이에 그리는 작업 방식 그대로 화면 위에서 그림을 그리고자 할 때 신티크 16은 부담 없는 선택이 될 수 있다.
파이크 카라오글루 와콤 크리에이티브 사업부 부사장은 "자사의 펜 디스플레이 제품은 창작 전문가들에게 필수적인 창작 도구로, 창작자들에게 독보적인 펜 기술력으로 개발된 최고 품질의 제품과 노하우를 제공해왔다”며 "신제품은 신진 예술가는 물론이고 학생, 건축가, 기획자, 산업 디자인, 엔지니어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을 위한 완벽한 창작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