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동부제철 매각 추진에 '상한가 직행'

2019-01-0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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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업은행]


동부제철이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설에 7일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동부제철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9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동부제철은 산업은행, 농협은행, 수출입은행 등 채권단이 85% 정도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매각은 신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 방식 가능성이 크다.

동부제철은 과거 동부그룹 계열의 철강사로 연 매출은 2조5000억원대다. 국내 철강업계 순위는 5위로 당진과 인천에 생산 기지를 가지고 있다.

채권단은 2017년에도 이란 카베스틸로 동부제철을 매각하려 했지만 대이란 제재로 불발된 적이 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지난 4일 최대주주 지분 매각설이 돌자 동부제철에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이날 정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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