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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인간극장' 방송화면 캡쳐]
배우 손숙이 이순재 연기 인생에 존경심을 표했다.
7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 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배우 이순재의 삶을 조명했다.
이날 손숙은 이순재에 대해 "워낙 예전부터 잘 아는 분이라 가족 같다. 또 이순재 선생님의 아내 분이 제 고등학교 선배"라며 남다른 인연을 설명했다.
이에 이순재는 "결혼 시기가 2,3년 차이는 있지만 다들 연관이 돼 있다. 다 가족"이라고 말하자 손숙은 "연애할 때도 같이 만났다"고 말했다. 이순재는 "무슨 일이 있으면 우리 집에서 모이고 가족처럼 십여 년을 지냈다"고 덧붙였다.
손숙은 "굉장히 점잖고 늘 똑같다. 거의 변하신 건 없다. 머리만 하얗게 셌다"면서 "오랫동안 다른 일 안 하고 한길로만 버티셨기 때문에 오늘날 가장 빛나시는 거다. 중간에 다들 그만두고 다른 일을 하고는 했는데 이순재 오라버니는 그냥 이 일만 하셨으니 존경받으셔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그를 향해 존경심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