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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1/06/20190106193145909851.jpg)
[사진=아이클릭아트]
인도네시아 중앙통계국(BPS)이 2일 발표한 2018년 연간 소비자 물가 지수(CPI) 상승률은 정부 목표치 3.5%보다 낮은 3.1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2월 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3.13% 상승했다. 특히 '식품・담배'가 3.91%, '식재료'가 3.41%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3일자 자카르타 포스트에 의하면, BPS의 스하리얀토 장관은 "계란과 닭고기의 가격 상승으로 쌀값 변동에 영향을 미쳤으며, 결국 식재료 인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전월 대비 CPI 상승률은 0.62%로 지난달 0.27%에서 상승세로 전환했다. 가격 변동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 물가지수는 3.07%로 전월 대비 0.04% 포인트 상승했다.
전국 82개 도시 중 80개 도시의 CPI가 전월 대비 상승했다. 가장 많이 오른 도시는 동부 누사틍가라티무르 주 쿠팡이며 2.09% 상승했다. 반면 가장 많이 떨어진 도시는 서부 파푸아 주 솔론이며, 0.15%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