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와 손잡고 인공지능 콘텐츠 크리에이터(이하 버츄얼 유튜버) ‘세아’를 주제로 한 굿즈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눈이 좋은 사슴(Good Eye Deer) 공모전’으로 명명된 이번 공모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세아’를 주제로 한 굿즈 제작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응모하면 된다. 내부 심사를 거쳐 선정된 3개 아이디어는 실제 굿즈로 제작되어 판매되며 판매 수익금 전액은 희망스튜디오를 통해 1인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콘텐츠 창작활동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세아’는 2018년 7월 등장한 국내 최초의 버츄얼 유튜버로 유튜브 ‘세아스토리’ 채널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팬들과의 소통을 통해 성장해 나가고 있는 19세 소녀다. 현재 5만 3000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방송시작 일주일만에 일본 최대규모의 버츄얼 유튜버 순위 사이트에서 실시간 인기순위 2위에 오른 바 있다.
버츄얼 유튜버는 컴퓨터 그래픽으로 제작된 가상의 캐릭터지만 실제 크리에이터들과 같이 독자적인 유튜브 방송 채널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고 방송하는 새로운 개념의 크리에이터다. 2016년 일본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국내에서 독립 채널로 운영되는 사례는 스마일게이트가 최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