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패 행진으로 단독 선두를 달리던 리버풀이 맨체스터 시티에 일격을 당했다. 시즌 첫 패배다.
맨시티는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홈경기에서 리버풀을 2-1로 제압했다.
맨시티는 전반 40분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으며 전반을 1-0으로 앞섰다. 하지만 맨시티는 후반 19분 리버풀의 호베르투 피르미누에게 동점 골을 허용해 1-1로 맞섰다.
팽팽한 경기는 오래가지 않았다. 맨시티는 8분 뒤 르로이 사네가 역습 상황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어 균형을 깼다. 맨시티는 추가시간 5분까지 리버풀의 공격을 막아내 값진 승리를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