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 창업보육센터 SVI(서울벤처인큐베이터)의 보육기업인 메디프레소는 건강에 도움이 되는 한방 차(茶)를 캡슐 형태로 만들어 마실 수 있도록 티(Tea) 캡슐과 추출 머신을 개발하는 회사다. 교원그룹은 이러한 메디프레소의 독창적인 제품과 국내·외 건강기능식품, 차 시장이 지속적으로 증대되는 우호적인 시장 환경을 고려해 전략적인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메디프레소는 지난해 5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펀딩 목표 855% 달성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또 전국 300개 창업팀이 참가한 농식품 아이디어 경연대회(TED)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김하섭 메디프레소 대표는 "차는 세계인들이 물 다음으로 많이 마시는 음료로,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시장규모가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며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한방 콘텐츠를 통해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차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