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하 한샘 회장은 올해 경영방침으로 △단골고객 50% 도전 △신성장 사업 개발 △10조 경영시스템 구축을 제시했다. 최양하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가장 먼저 고객감동 경영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단지 양품의 수준이 아니라 명품 수준으로 만들어 ‘역시 한샘 제품은 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단골고객 50%에 도전하자"고 주문했다.
그는 또한 "미래의 신성장 사업 개발에도 매진해야 한다. 세계에 없는 비즈니스 모델인 건재패키지 사업을 완성하여 우리가 목표로 하는 5일 시공에, 소비자 금융 지원, A/S 품질보증을 이룬다면 어느 업체도 따라오지 못하는 굳건한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며 "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O4O) 사이트 구축을 통해 온라인 혁신을 이루고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10조 경영시스템의 구축을 위해 사업본부별 책임경영체계를 갖춰가고 전략기획실 기능을 강화시키겠다"며 "이렇게 된다면 우리가 갖고 있는 취약점 보완은 물론 미래 지속성장 가능한 틀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금까지의 한샘이 앞만 보고 열심히 일하는 회사였다면 앞으로의 한샘은 회사를 둘러싸고 있는 이해당사자들은 즉, 고객, 사원, 주주, 판매점, 협력회사, 관공서, 지역사회로부터 사랑 받고 존경 받는 회사가 되겠다"며 "이를 통해 우리의 사명인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인류발전에 공헌’하고, 미션인 ‘주거환경 부문 최강 기업’을 만들어 가도록 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