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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신임 사장. [사진 =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무역보험공사 신임 사장에 이인호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임명됐다.
31일 산업부 등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 27일 대통령 재가를 받아 무보 사장에 임명됐으며 내년 1월 2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이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부에서 무역정책팀장·원자력산업과장·산업기술정책과장·운영지원과장·정책기획관·창의산업정책관·무역투자실장·통상차관보 등을 ㅇㄱ임했다. 이후 2017년 6월부터 2018년 9월까지 1년 3개월 동안 문재인정부 초대 산업부 차관으로 활동했다.
정부 관계자는 이 사장에 대해 "온화하면서도 책임감이 강한 리더십의 소유자"라며 "무역·통상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가져 무역보험공사 사장에 최적임자 역할을 훌륭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보 사장 자리는 지난 5월 30일 문재도 전 사장 퇴임 이후 7개월 동안 공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