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키강습은 강사 자격 유무, 강승 형태 등에 따라 차이가 난다. 사진은 스키 개인강습의 모습. [사진=민경배 전진스키강습센터 공동대표 제공]
스키를 처음 접하는 이들이게 강습은 필수다. 나 뿐만 아니라 타인의 안전까지 지키는 최선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키장이나 강습센터 등에 따라 강습비 가격은 천차만별. 전문가들은 누구에게 받고, 강습 형태(개인·그룹 등)에 따라 가격이 잘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민경배 전진스키강습센터 공동대표는 “스키강습은 누구에게 받느냐에 따라 강습비 차이가 난다”며 “검증되지 않은 무자격자에게 20만원을 내고 강습을 받는다면 소비자 입장에서 바가지라고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민 공동대표는 “스키강습은 티칭 자격증이 보유한 강사에게 강습을 받는 게 원칙이다”라며 “강습허가증을 소지한 강사에게 받아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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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공동대표는 “적정가격은 2시간 기준으로 일대일 12만원, 일대이 14만원, 일대삼 16만원 선”이라고 뀌띔했다.
그렇다면 개인강습이 그룹강습에 비해 절대적으로 좋은 것일까. 꼭 그렇지만은 않다고 전문가들은 전한다.
민 공동대표는 “개인강습이 잘못된 스키 자세 등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비용이 그룹이 비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면서 “아이의 성향에 맞춰 그룹 또는 개인강습을 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도움주신 분: 민경배 전진스키강습센터 공동대표. 겨울이면 일본, 안도라 등 이름난 스키장을 찾아 세계 곳곳을 떠도는 스키마니아다.